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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암투병 실명 재하 살리자"

  • 경남신문
  • 2005-01-19
  • 조회수 89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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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해지역 기관.단체 모금운동 나서

 암으로 한쪽 눈이 제거되고 나머지 눈마저 실명돼 암흑 속에서 홀로 투병
중인 이재하(4·남·김해시 진영읍 신용리 삼장빌라 B­401) 어린이 돕기 운동이
확산되고 있다.

사연이 보도된 이후 이를 돕기위한 모금운동이 김해지역 시민사회단체뿐만 아니
라 경찰서, 교육청 등 주요 관공서에서도 나서고 있다.(본지 6월 18·23·28일 19
면 보도)

 김해YMCA와 김해생명나눔재단준비위, 김해중앙병원, 김해성모병원, 김
해시사회복지후원회, 김해가야포럼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재하살리기 긴급
대책위원회를 구성, 지난 3일 김해 홈플러스 이벤트홀에서 거리모금운동
을 벌여 72만2천200원의 성금을 모았다.

 이들 단체는 ARS(060­701­3300)와 후원계좌 등을 통해 계속해서 모금활동
을 진행하고 오는 22일에는 김해시 외동 중앙병원에서 헌혈증서모으기와 헌
혈운동도 벌일 계획이다.

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(사)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더불어하나회는 창
원 이마트 앞에서 거리모금운동을 펼쳐 48만6천800원을 마련했다. 12일 더
불어하나회(회장 안병익)에 따르면 현재까지 재하의 계좌에는 총 530여만
원의 후원금이 입금됐다.

 이같은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김해경찰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성금 모으
기에 나섰고, 김해교육청도 관내 각급학교에 공문을 보내 자율적인 참여
를 호소하고 있다. 이와 함께 공무원노조 김해시지부도 조합사무실에 모금
함을 비치, 조합원들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펴는 동시에 후원계좌를 마련
해 온라인으로 후원금을 접수하고 있다.

 또한 와이즈멘김해클럽은 지난 5일 열린 회장단 이·취임식 행사에서 재
하 사진과 함께 모금함을 만들어 자체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.

 더불어하나회 안병익 회장은 “김해지역 등 여러 단체들과 함께 재하 살
리기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”이라며 “시민들의
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바란다”고 말했다.

 지난해 3월 망막모세포종이란 암진단을 받은 재하를 살리기 위한 수술비
는 3천여만원. 그러나 재하군의 어머니 장가영(25)씨는 월 장애인수당 10
만원과 생계비 50만원이 전부인 실정으로 하루하루 가슴만 태우고 있다.

 도움을 주실분 후원계좌 농협 824­01­015921 ☏011­9393­8886(더불어하나회
www.nanura.org), 283­2219(경남신문) 김호철·김해=차상호기자